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겹경사'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겹경사'
  • 이은수
  • 승인 201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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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권위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 1위 영예
2012년 취업률 100%(대학알리미 발표)를 이뤄낸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조선해양 실험유체역학 분야의 최고 권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조선해양공학과는 석사과정 강승현씨와 학부과정 차보근, 김인경, 안준철, 배정빈, 유명운 학생이 이달 초 인하대학교에서 대한조선학회 산하 수조시험연구회 주최로 개최된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에서 ‘물고기 꼬리지느러미 형상변화에 따른 동유체력 계측’으로 1등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는 대한조선학회의 수조시험연구회에서 매년 1차례 관련 학과 대학원 및 학부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조선해양 실험유체역학 분야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경진대회다.

올해 본선에는 창원대와 서울대 등 총 7개 팀이 참여해 창원대가 영예의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히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는 학과가 생긴지 5년만에 이번 대회 최고 상을 받아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창원대 학생들의 ‘물고기 꼬리지느러미 형상변화에 따른 동유체력 계측’은 최근 수만년 동안 진화되어 온 생물의 형태 또는 행동 양태를 모방해 최적의 운동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물고기 로봇에 대한 기초연구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물고기의 꼬리 지느러미를 5개로 분류하고 각각의 운동역학적인 관점에서의 장단점을 실험적으로 해석한 뒤 설계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관계자는 “학과의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회류수조, 2차원 조파수조, 3차원 조파수조 등 선박해양유체역학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실험시설을 확보하고 있고 다른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플랫폼종합실험과?같은 실험실습교과목의 개설 등 이론 및 실험의 균형 잡힌 교육 방향이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조선해양 강국에 꼭 필요한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는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알리미 발표에서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조선해양공학과 권위 최우수상
2012년 취업률 100%(대학알리미 발표)를 이뤄낸 창원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조선해양 실험유체역학 분야의 최고 권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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