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생산만이 농촌이 살길이다"
"고품질 생산만이 농촌이 살길이다"
  • 여선동
  • 승인 201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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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농업인상 수상 이성호씨
“전국최대의 수박주산지에서 생산자 단체를 결성하고 면 단위수박축제를 군단위로 격상시켜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통합축제를 이끌어 낸 것이 큰 보람입니다.”

함안수박축제 통합추진과 수박생산자 도단위 연합회 결성, 인프라구축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조직활동 부분에 영예의 상을 받은 소감을 이성호 전 경남수박생산자연합회장.

함안군 대산면 평기들녘에서 수박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호(63)전 회장은 농가의 자긍심이 대단하고 고품질의 수박생산을 위한 토양관리와 날씨에 따른 대처 방법이 남다르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77년도 노지 수박재배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11동(2200평)규모의 시설하우스 재배를 위해 퇴비 살포에 이어 비닐하우스 관리에 여념이 없다.

눈 코 뜰 새 없는 농사 일정에 잠깐 틈을 내어 콘테이너 박스에서 만난 그는 “분에 넘치는 큰 상을 받아 농민의 삶이 고달픈 이때 농민을 대신에 보상을 받은 기분이 먼저 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9년 제16회 함안수박축제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12년 제19회 함안수박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는 데는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함안수박생산자협의회를 조직 결성해 대한민국 대표수박으로써 자리매김 할수 있었던 공로를 수박생산자 모두에게 공을 돌렸다.

이 전 회장은 “고품질 생산만이 농촌이 살길” 이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 “삶의 터전인 수박재배 들판에서 남은 평생 고향을 지키는 마음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농민의 자긍심을 갖고 천직으로 살아갈 것”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을 돕는 농업인으로 남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사진= 이성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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