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LINC사업단, 그린에너지 국제심포지엄
경상대 LINC사업단, 그린에너지 국제심포지엄
  • 임명진
  • 승인 201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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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우리나라 그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과 결정기법에 관한 국내 최고 수준의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또 경상대학교는 이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압둘라힘 엘키브 전 리비아 수상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정규)과 그린에너지융합연구소, 서울대학교 기초전력연구원 전력정책연구센터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경상대학교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그린에너지 정책 혁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10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력계통 계획 및 경제학의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압둘라힘 엘키브 전 리비아 수상을 비롯해 일본 후쿠이대학의 히사오 타오카 교수, 와세다대학 IPS(정보및생산기술대학원)의 준조 와타다 교수, 한국풍력산업협의회 이임택 회장(전 남부발전 사장)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준비하는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그린에너지 융합기술 가운데 하나인 전력망과 IT기술의 융합, 나아가 관련 정책을 이룩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논의하는 보통의 심포지엄과 달리 그린에너지 현황과 ‘정책 결정을 위한’ 신기술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학계뿐만 아니라 정책 입안자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14년 완공될 예정인 진주혁신도시는 이 심포지엄이 크게 성장하여 그린에너지 정책을 중심으로 한 관련 융합기술정책 심포지엄으로 나아가는 데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앞으로 5년 동안 이 국제심포지엄의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압둘라힘 엘키드 전 리비아 수상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학위 수여식은 심포지엄 개회식 때 마련된다.

엘키브 박사는 앞으로 경상대학교의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의 지원으로 이루어질 ‘그린에너지 정책 혁신 국제심포지엄’의 자문위원직을 맡게 되면서 경상대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리비아와 산학협력사업 및 트리폴리대학교와 이루어질 양 대학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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