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대형마트 휴무로 매출 줄었다"
농민단체 "대형마트 휴무로 매출 줄었다"
  • 강진성
  • 승인 201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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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법 개정안 반대 나서
농어민단체가 대형마트 영업규제로 매출이 줄었다며 유통법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24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약용작물품목대표총연합 등 6개 농어민 단체는 공동성명을 통해 “대형마트 휴무 매장이 늘면서 농어업 법인의 매출이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휴일이 현행 2일에서 3일로 늘릴 경우 피해가 막대할 것”이라며 국회에서 논의중인 유통법 개정안을 반대했다.

이어 “신선식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휴무로 인해 신선도 저하로 피해가 엄청날 것이다”며 “농어업 종사자까지 연쇄 피해가 양산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추가 휴무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실효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문가들은 재래시장과 중소상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 추가 입점을 제한하거나 중소상인 경쟁력 강화방안에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조언한다”며 “유통법의 국회통과를 보류하고 심도있는 토론이 선행돼야 한다고”밝혔다.

이들은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규모 집회와 법안 무효투쟁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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