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대기업 선 취업 사례 등 51편 수록
“중학교 시절에 ‘어딜 가던 안 되는 아이’라는 낙인을 안고 있었지만 특성화고 진학으로 한국전력거래소에 선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한국전력거래소(KPX)에 선 취업한 박성훈(경남정보고교)군이 중학교 시절에 겪었던 학업 포기와 좌절을 이겨내고 특성화고 진학해 뚜렷한 목표와 신념으로 공기업에 당당하게 취업한 아름다운 사례 내용이다.
박 군은 중학교 시절 학원 선생이 자신의 부모에게 한 ‘어딜 가나 안 되는 아이’라는 낙인에 좌절과 많은 고민을 되풀이했으나 특성화고 진학 이후 목표의식을 갖고 회계반 취업동아리와 학생회장, 상업실무 경진대회 등 취업관련 활동과 준비를 하던 과정에 공기업의 취업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회고했다.
이는 경남교육청이 발간한 ‘특성화고! 꿈을 향한 도전’이란 제목의 선 취업 우수사례집에 실린 박성훈 군의 취업 사례내용으로 “학교 후배들이 공공기관과 양질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염원했다..
9일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졸 취업문화 정책에 따른 선 취업의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고 중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로선택 등에 활용하기 위해 ‘특성화고! 꿈을 향한 도전’의 선 취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특성화고 학생들이 선 취업에 성공한 공기업·공무원·금융권·대기업·서비스업·유망 중소기업·해양발전 7개 분야로 나눠 수록하고 도내 273개 중학교 54개 특성화고(구 종합고 포함)에 보급할 계획이다.
수록된 선 취업 사례는 공기업 박성훈(한국전력거래소·경남정보고) 외 3명을 비롯해 ▲공무원 하수현(행정안전부·김해한일여고) 외 4명 ▲금융권 이유진(농협은행·거제여고) 외 16명 ▲대기업 김국찬(한화테크엠·마산공고) 외 11명 총 51명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발간사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사춘기 청소년으로서 극복하기 어려웠던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당차게 꿈을 달성한 열정을 항상 간직해 달라”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또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폭 넓은 교양 및 전공실무와 관련한 독서로 유연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지난해 한국전력거래소(KPX)에 선 취업한 박성훈(경남정보고교)군이 중학교 시절에 겪었던 학업 포기와 좌절을 이겨내고 특성화고 진학해 뚜렷한 목표와 신념으로 공기업에 당당하게 취업한 아름다운 사례 내용이다.
박 군은 중학교 시절 학원 선생이 자신의 부모에게 한 ‘어딜 가나 안 되는 아이’라는 낙인에 좌절과 많은 고민을 되풀이했으나 특성화고 진학 이후 목표의식을 갖고 회계반 취업동아리와 학생회장, 상업실무 경진대회 등 취업관련 활동과 준비를 하던 과정에 공기업의 취업의 기회가 주어졌다고 회고했다.
이는 경남교육청이 발간한 ‘특성화고! 꿈을 향한 도전’이란 제목의 선 취업 우수사례집에 실린 박성훈 군의 취업 사례내용으로 “학교 후배들이 공공기관과 양질의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염원했다..
9일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졸 취업문화 정책에 따른 선 취업의 믿음과 확신을 심어주고 중학교 학생들에게 고등학교 진로선택 등에 활용하기 위해 ‘특성화고! 꿈을 향한 도전’의 선 취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수록된 선 취업 사례는 공기업 박성훈(한국전력거래소·경남정보고) 외 3명을 비롯해 ▲공무원 하수현(행정안전부·김해한일여고) 외 4명 ▲금융권 이유진(농협은행·거제여고) 외 16명 ▲대기업 김국찬(한화테크엠·마산공고) 외 11명 총 51명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은 발간사에서 “긍정적인 마인드가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사춘기 청소년으로서 극복하기 어려웠던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당차게 꿈을 달성한 열정을 항상 간직해 달라”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또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폭 넓은 교양 및 전공실무와 관련한 독서로 유연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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