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메탈, 중공업 흡수합병 'STX중공업'로
STX메탈, 중공업 흡수합병 'STX중공업'로
  • 황용인
  • 승인 2013.01.1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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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효율성 극대화·그룹 재무 안정화 기대
STX메탈이 STX중공업을 흡수합병하여 ‘STX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7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도 변경된 사명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한 STX중공업은 지난 2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 총회를 마쳤으며 대표이사로 이찬우 사장을 선임했다.

16일 STX중공업에 따르면 그 동안 사명 결정에 있어서 플랜트 사업의 영속성과 전체 사업영역의 포괄성, 기업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하여 결정됐다고 밝혔다.

STX중공업은 또 이번 합병을 통해 생산·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재무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진 핵심소재 및 기자재 생산, 조달능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존의 STX메탈과 대형 저속 엔진 생산과 플랜트 EPC 역량을 보유한 (구)STX중공업이 합병하면서 타 플랜트 EPC업체와 차별화 된 제조기반 플랜트 사업 역량을 구축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STX 관계자는 “계열사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STX그룹은 재무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나가면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은 이번 STX메탈-중공업 간의 합병 외에도 지난해 12월 해외 계열사인 STX OSV의 매각을 완료했으며, STX팬오션 매각, STX다롄 자본 유치 등을 추진하면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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