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해졌던 통영시 도산면 덕치마을 폐광의 황금박쥐 서식이 낙동강 유역환경청의 공식 확인으로 사실로 밝혀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8일 멸종위기 동물 1급인 황금박쥐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산면 덕치마을 폐광에서 황금박쥐와 긴날개박쥐, 관박쥐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황금박쥐는 천연기념물 452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난 7일 이 일대 폐광 안쪽에서 동면기를 취하고 있는 것을 덕치마을 김재화(62) 이장이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일대 석산개발 승인을 보류하고 관덕산 16여 개 폐광 조사 및 황금박쥐 존재 여부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경남도 산지관리위원회와 협의해 토석채취허가 및 조사 등 모든 부분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영시는 폐광 입구에 철문을 설치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황금박쥐 서식지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산지관리위원회는 주민들 진술에 따라 황금박쥐 존재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용역업체에 요청했다.
한편 황금박쥐가 발견된 덕치마을 토석채취장은 18만1269㎡ 규모로 ㈜덕영토건이 10년 동안 토석 510만2192㎥ 채취할 계획으로 경남도에 허가를 신청, 현재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18일 멸종위기 동물 1급인 황금박쥐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도산면 덕치마을 폐광에서 황금박쥐와 긴날개박쥐, 관박쥐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황금박쥐는 천연기념물 452호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난 7일 이 일대 폐광 안쪽에서 동면기를 취하고 있는 것을 덕치마을 김재화(62) 이장이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일대 석산개발 승인을 보류하고 관덕산 16여 개 폐광 조사 및 황금박쥐 존재 여부 등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경남도 산지관리위원회와 협의해 토석채취허가 및 조사 등 모든 부분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통영시는 폐광 입구에 철문을 설치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황금박쥐 서식지 보호를 위해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산지관리위원회는 주민들 진술에 따라 황금박쥐 존재 여부에 대한 조사를 용역업체에 요청했다.
한편 황금박쥐가 발견된 덕치마을 토석채취장은 18만1269㎡ 규모로 ㈜덕영토건이 10년 동안 토석 510만2192㎥ 채취할 계획으로 경남도에 허가를 신청, 현재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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