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 개소
경상대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 개소
  • 임명진
  • 승인 201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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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BNIT 융합기술 이용 치매치료 기술 개발
경상대학교가 세계 최초로 BNIT 융합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치매 치료 원천기술을 개발할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이 문을 연다.

23일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단장 김명옥 생물학과 교수)은 25일 오전 11시 BNIT R&D센터 2층 대강의실에서 개소식과 현판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하여 대학본부 보직교수와 각 사업단장, 지역 국회의원, 교육과학기술부ㆍ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진주시장, 경남도 관계자, 연구단 참여교수와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이 연구단 출범을 축하할 예정이다.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은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미래유망 융합기술 파이오니어사업’에 지방 국립대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중앙정부로부터 6년간 6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로부터 3억 원을 지원받고 있다.

연구단은 모두 5개 세부과제로 나뉘어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교수 10여 명과 박사ㆍ석사ㆍ학부생 등 모두 50여 명이 연구에 참가한다. 연구단에는 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ㆍ수의학과ㆍ기계공학부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연세대학교 의학과 교수 등 이 분야 국내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뇌 기능 조절물질, 약물전달, 나노소재 제조기술과 뇌신경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KAIST는 나노융합 가공기술을, 연세대학교는 뇌신경의료기술을 각각 개발한다.

한편 세계에서 유일한 ‘치매제어 기술개발 융합연구단’을 경상대학교에 유치함으로써 경남에서 치매 치료를 위한 세계적 선도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치매 치료제는 2012년에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00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1조 2000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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