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러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모집
동유럽·러시아 종합 무역사절단 모집
  • 이은수
  • 승인 201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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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KOTRA 공동, 수출희망 중기 대상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득문)는 창원시, KOTRA 해외무역관과 공동으로 창원시내 기계, 자동차부품, 조선, 전자, 공산품 등 종합품목의 수출희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흥 수출 유망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는 러시아 및 동유럽(헝가리, 우크라이나)에 ‘창원시 동유럽/러시아 종합 무역사절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파견지역은 헝가리(부다페스트), 우크라이나(키예프), 러시아(모스크바) 등이며, 파견기간은 4월 17일~ 27일(10박 11일) 까지다.

헝가리는 2004년 EU가입과 더불어 통신시장의 자유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LTE서비스로 본격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한국산 제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 제품이 현지에서 품질 인지도가 높아 정보통신 및 IT기업의 수출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헝가리는 EU회원국 중 유일하게 천연가스 소비량이 높은 국가로 정부에서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끌어올리고 풍력발전 규모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및 전력산업부분에서 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버스, 트럭과 같이 다양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승용차의 경우에는 구 소련 모델 생산에 기반을 두고 있어 한국 대우차의 공장 설립을 계기로 서구형 차량의 생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2011년 우크라이나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업계는 전체 2위인 24.5%를 기록, 한국 자동차에 대한 인지도가 좋아 선호도를 정확히 파악 후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한다면 시장진입이 매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건설시장은 도로건설의 투자로 인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각종 대형 스포츠 행사 고려 시 러시아 건설시장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에 대한 시장 평가도 상당히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번번 사절단은 최근 대내/외 불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여 참가기업의 거래선 다변화 및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중진공 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코트라 현지무역관의 시장성평가를 토대로 신청업체의 수출잠재력을 고려하여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기업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주선을 비롯해 편도항공료, 통역, 현지 교통편의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무역사절단에 참여의사가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남도 온라인지원시스템(trade.gndo.kr) 또는 창원시 기업사랑과(055-225-3276),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055-212-13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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