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사업 발굴, R&D전략기획실 설치
경남 신사업 발굴, R&D전략기획실 설치
  • 이홍구
  • 승인 201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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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역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R&D전략기획실’을 설치, 대형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그동안 R&D투자는 계속 증가했지만 특허출원 등 성과가 부족하고 최근 5년간 산업분야 대형 국책사업(예타사업) 발굴도 미흡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정부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R&D전략기획실’설치 운영이 필수적이라는 것. 실제 정부의 R&D예산은 2008년 11.1조원에서 2012년 16조원으로 연 평균 9.6%가 증가했다.

도는 ‘R&D전략기획실’ 운영을 통해 지역산업 실정에 맞는 신사업 기획과제를 발굴하고 대형 신사업 과제를 계획해 정부정책으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R&D전략기획실이 산업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대외적으로는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력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대형 신사업 과제를 발굴한다는 것.

올해의 경우 정부 예타사업 과제(국비 300억원 이상,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 1건과 기타 중앙부처 정책과제 2건(중앙부처 개별추진 가능사업. 300억원 이하) 발굴을 추진한다.

도는 경남테크노파크 자체 인력조정을 통해 연구원 2명을 배치하고 2월 중 지역 신사업 유망과제 도출을 위한 수요조사(RFP)도 실시할 계획이다. 수요조사 결과, 제출된 과제에 대해서는 전문가그룹을 통한 심사과정을 거쳐 3개 과제를 선정하고 컨설팅 및 과제기획을 거쳐 최종 1개 과제는 중앙정부 예타사업으로, 2개 과제는 중앙부처 개별추진 국책과제로 신청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R&D전략기획실 운영을 통해 대형 신사업을 발굴, 지역산업의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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