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허영만, 산청의약엑스포 홍보
만화가 허영만, 산청의약엑스포 홍보
  • 이홍구
  • 승인 2013.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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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허허 동의보감’ 2년간 연재키로
인기 만화가 허영만(사진·67) 화백이 오는 9월 산청에서 열리는 전통의약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허 화백 작업실에서 최구식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허 화백은 지난해 2월 조직위 출범식 때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이순재 씨와 함께 무보수 명예직으로 엑스포 개막식 등 행사에 참여, 다양한 방법으로 엑스포를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 출신인 허 화백은 1974년 만화 ‘집을 찾아서’로 데뷔한 후 해마다 두세 편에서 많게는 10여 편에 이르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 왔다. 그의 작품 ‘각시탈’, ‘식객’, ‘타짜’, ‘비트’ 등 20여 편은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돼 대중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조직위는 허 화백이 집필할 예정인 모바일 만화 ‘허허 동의보감’이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산청엑스포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보고 명예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해 왔다.

허 화백은 이달 중순부터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허허 동의보감’을 2년 이상 연재한다.

그는 “3명의 자문단과 함께 16개월 이상 동의보감을 공부하면서 침· 뜸·보약 등 단편적으로만 접하던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많이 알게 됐다”며 “산청 엑스포 현장을 많은 사람이 찾도록 적극 돕겠다”고 했다.

엑스포조직위는 별도의 홍보대사 대신 여러 명의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위는 앞으로 2~3개월안 5~6명의 명예홍보대사를 추가로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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