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홍보관으로 놀러오세요“

양산시, 시설 개선 차량지원 수준 높은 체험학습장 제공

양산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 홍보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신도시정수장 내에 ‘물 홍보관’을 마련해 차량을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홍보에 적극 나섰다.

물 홍보관은 물이 만들어 지는 과정과 수도시설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로써 지난해 17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양산지역의 수돗물 공급에 대한 높은 괸심을 보였다.

특히 시는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물 절약 실천과 정수처리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홍보비디오를 상영하고 있으며, 방문객이 수돗물 생산과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 놓았다.

또 대중교통 불편으로 인해 정수장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방문 신청자에 한해 차량을 지원하고 초,중,고 학생 등 방문객 연령별 맞춤형 교안을 작성해 각급 학교 등에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올해 방문객 4000명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홍보관은 관내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 향상 및 물 절약 실천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양산교육지원청과 창의학습체험장으로 협약체결을 통해 각급 학교와 유치원에서 신도시정수장 물 홍보관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사진제공=양산시

양산 어린이들이 수돗물 공급 과정을 한 눈에 볼수 있는 ‘물 홍보관’을 견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