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높은 가격 농기계 임대해 농업인 비용부담 줄여준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6000여 만 원 들여 고가 농업용 장비 5대 구입해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가 12일 오후 농기계임대와 관련한 농기계구입 심의회를 개최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면서 놓은 가격 때문에 직접 구입하지 못하고 대부분 대여하여 사용하는 농업용 굴삭기와 승용제초기 등 고가의 농업용 장비 5대를 60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박완수 창원시장의 동읍순방 중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건의로 ‘고가 농기계 임대사업 보유수량 확대’가 제기돼 그 해결방안으로 나온 결과물이어서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갑만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3~4년 동안 주민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높은 가격의 농기계와 다량 사용 신청을 하는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업인들의 일손도 덜어주고 농가 경영비 부담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업기술담당(☎055-225-5452)으로 하면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