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CEO포럼 참가

하동군 투자유치 홍보





대한민국 미래의 성장동력인 갈사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하동군이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갈사만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하동군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경련 국제경영원 CEO 포럼’에 참가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투자환경과 문화, 관광, 귀농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포럼 진행 중 대한민국 해양플랜트산업의 메카가 될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개발현황과 입주여건, 인센티브 등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며 투지유치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하동군의 기본현황, 갈사만 개발상황, 입주여건, 투자자 인센티브 등을 담은 홍보 인쇄물을 제작, 포럼에 참석한 CEO들의 테이블에 배포하고 행사장 입구에서도 참석자들에게 투자유치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와 함께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유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전경련 전 회원의 웹메일로 발송하고, 이날 포럼교재에 투자유치 홍보 요약본을 담아 행사 참가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전경련 국제경영원(회장 정병철)은 매년 경제·경영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들을 연사로 초빙해 기업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들에게 최근의 경제동향과 기업경영의 핵심 이슈에 대한 명쾌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CEO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에는 대기업의 CEO 등 투자의 최종 결정권자인 국내 주요 기업의 CEO가 이사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포럼은 ‘변혁적 변화’를 대주제로 기업, 기관의 최고경영자 및 임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강연에 이어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국내 주요 기업의 오너를 대상으로 한 이번 CEO 톱마케팅을 통해 하동의 이미지와 구매력 제고는 물론 갈사만 조선산업단지의 기업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최고경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전경련 국제경영원 조찬강연에도 직접 참석해 최고경영인들을 상대로 투지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하동/여명식기자 ymsi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