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웃는 진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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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원경
  • 승인 201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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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말련 진주시여성단체연합회장 취임
“6000명의 회원들이 가진 온화하고 부드럽고 열정적인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려 이웃과 함께 웃는 진주를 만들어 여성의 복지와 권익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진주시새마을부녀회 배말련 회장<사진>이 진주시여성단체연합회 제 2대 회장에 취임했다.

19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배말련 회장은 최외숙 전 회장에게서 협회기를 넘겨받고 진주시여성단체연합회를 1년동안 이끌게 됐다.

배말련 신임회장은 오랜 세월 사회봉사활동을 해 온 경력의 소유자로 지난해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출된 지 8개월 만에 여성단체연합회장으로 선임됐다.

젊은 시절부터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었다는 그는 불우이웃 돕기, 소년·소녀 가장돕기, 장애인센터 목욕봉사, 식당 봉사 등 35년 동안 사회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그는 성범죄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일일찻집, 일손돕기, 성폭력 추방 주간행사 추진 등 왕성한 활동으로 주변의 신임을 얻고 있다.

배 신임회장은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주 캠페인을 실시하지만 아직은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성폭력 피해 예방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마다 펼쳐온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와 먹거리 장터 운영, 성폭력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진주시 여성단체연합회는 진주시 여성단체 중 13 개 단체 6000여 명이 회원이 불우이웃돕기, 상락원 등 봉사 활동, 독거노인 밑반찬 해 드리기, 어려운 계층과 나들이 등 연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오태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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