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농협, 서울에 지원팀 구성 홍보 주력
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이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금고 유치를 위해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진주혁신도시에는 내년 말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모두 11개 공공기관이 잇따라 이전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지점에 혁신도시지원팀을 신설했다. 혁신도시지원팀은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 지정을 목표로 해당 기관의 직원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진주로 이전할 수도권의 공공기관도 직접 방문, 경남은행이 경남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이란 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LH 등 조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선점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혁신도시의 핵심 상권지역에 영업점을 설치하려고 입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맞서 NH농협은행은 이전 예정 공공기관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본점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공공기관을 찾아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의 기존 거래 금융기관들 가운데 진주에 영업점이 없는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도 진주 영업점과 함께 공공기관의 이전 동향을 파악, 현지 금융시장의 확보에 애쓰고 있다.
공공기관의 금고은행에 선정되면 해당 금융기관의 수신 실적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두 금융기관의 사활을 건 경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은 최근 서울 강남지점에 혁신도시지원팀을 신설했다. 혁신도시지원팀은 공공기관의 주거래은행 지정을 목표로 해당 기관의 직원을 만나는 등 활발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진주로 이전할 수도권의 공공기관도 직접 방문, 경남은행이 경남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이란 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LH 등 조직 규모가 큰 공공기관의 선점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은행은 혁신도시의 핵심 상권지역에 영업점을 설치하려고 입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맞서 NH농협은행은 이전 예정 공공기관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는 만큼 본점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공공기관을 찾아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점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의 기존 거래 금융기관들 가운데 진주에 영업점이 없는 부분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 경남본부도 진주 영업점과 함께 공공기관의 이전 동향을 파악, 현지 금융시장의 확보에 애쓰고 있다.
공공기관의 금고은행에 선정되면 해당 금융기관의 수신 실적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두 금융기관의 사활을 건 경쟁은 앞으로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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