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광역 ‘농촌활성화 지원센터’(센터장 김영주 지역환경기반공학과 교수)에 선정됐다.

농촌활성화 지원센터는 경상대학교 농촌계획 및 지역개발, 사회학, 건축학, 농업경제학 등 다양한 전문교수들과 경상남도,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민간 전문기관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을별로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농촌마을 활성화를 촉진하여 2017년까지 ‘색깔 있는 마을 5000개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활성화 지원센터는 색깔 있는 마을 만들기를 촉진할 핵심 지원조직으로서 경상남도 및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현장활동가 육성, 마을역량 강화, 마을별 발전계획 수립 등에 필요한 전문가 및 재능기부자 연결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촌활성화 지원센터 체계화를 통하여 대학 등 민간조직이 지역사회 발전을 촉진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각 지역의 다양한 민간지원조직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농촌활성화 지원센터를 총괄하게 되는 김영주 교수는 지난 2월에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산어촌개발사업 총괄계획가’에도 선정된 바 있으며, 경남도 시ㆍ군 공무원 및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임ㆍ직원을 대상으로 ‘농어촌지역개발 전문가과정’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