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장날 유세 “군민 자존심 회복이 우선”
함양 장날 유세 “군민 자존심 회복이 우선”
  • 이용우
  • 승인 2013.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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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함양군수 재선거 공식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출마후보들의 잰걸음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첫 주말을 맞은 13일과 14일 함양군수 재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는 벚꽃축제 행사가 열린 함양 백전면을 찾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밑바닥 표심잡기에 나섰다. 각 후보 진영은 유세 일정을 제외한 시간대를 빌려 선거운동원과 유세차량을 이끌고 11개 읍면지역을 돌며 기선잡기에 열을 올렸다. 반면 후보들은 재재선거로 인한 후유증을 의식한 듯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펼치며 한 표 한 표를 흡수하는데 전력을 쏟았다. 세 번째 치르는 선거다 보니 매 장날마다 벌어졌던 후보 간의 설전과 유세차량간의 충돌도 현재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대신 후보들은 함양읍 첫 장날을 맞은 지난 12일 중앙상설시장 앞에서 첫 합동 유세를 펼치며 자신만이 함양군수가 될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강점을 부각하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 4번 서춘수후보는 “이번 함양군수 재선거는 부정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깨끗한 선거를 치러 땅에 떨어진 함양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이 저와 함께 동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기호 5번 임창호 후보는 “남은 군수임기 1년여 동안에는 무엇보다 민심을 추스르고 이웃과 지역의 갈등을 해소시키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함양군민의 자존심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희망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호 6번 이창구 후보는 “군민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기에 제가 군수가 된다면 문제나 공백 없이 군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지금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대변해왔다”고 강조했다.

기호 7번 김재웅 후보는 “농민 출신으로 농업 전문가인 제가 군수 선거에 출마한 것은 우리 함양을 발전시켜 부자마을로 만들기 위해서”라며 “제대로 된 함양발전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행복을 드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호 4번 서춘수후보
기호 4번 서춘수후보
기호 5번 임창호후보
기호 5번 임창호후보
기호 6번 이창구후보
기호 6번 이창구후보
기호 7번 김재웅후보
기호 7번 김재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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