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야권 시의원 도청까지 도보대장정
진주 야권 시의원 도청까지 도보대장정
  • 강진성
  • 승인 201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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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요구하며 도보대장정에 나선 야권 진주시의원과 정당 관계자들이 진주의료원을 출발하고 있다.오태인기자
 
야권 진주시의원과 정당 관계자가 진주의료원 폐업철회를 촉구하며 진주의료원에서 경남도청까지 도보로 2박3일간 민심대장정에 올랐다.

16일 오전 9시 진주의료원 앞에서 야권정당,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이들은 출정선언문에서 “홍준표 도지사가 서민병원을 부여잡고 벌이는 비열한 정치놀음에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다”며 “진주의료원을 지키기 위해 진주의료원에서 도청과 의회가 있는 창원까지 200리 민심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발에 앞서 이들은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즉각 철회와 폐업 조례안 즉각 폐기, 진주의료원 사태 진상조사 및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70여㎞에 이르는 민심대장정은 류재수, 강민아, 김미영, 김경애, 서은애 진주시의원과 서소연 민주당 진주을 지구위원장, 박지호 진보신당 당원협의회 위원장, 김상학 진보정의당 경남도당 사무처장과 정당 관계자 등 11명이 올랐다. 노동계를 비롯해 아이쿱생협, 환경운동연합, 진주시농민회, 경남문화예술센터 등 회원들은 금산면사무소까지 함께 걸으며 힘을 실었다.

민심대장정은 16일 함안 군북면에서 1박을 한 뒤 17일 창원에 도착한다. 진주의료원 폐업조례가 본회의에 상정되는 18일은 경남도의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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