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선수권 男 단식 조경환·女 복식 지민형·한선영 우승
|
|
창원대 탁구부(지도교수 이강헌)는 조경환이 준결승전에서 경기대 김성수를 3:2로 이긴 후 결승에서 만난 인하대 신민호를 3:1로 누르고 대망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결승에서 조경환은 1세트를 11:9로 따낸 후 2세트를 듀스 끝에 16:18로 내줬지만 3·4세트를 내리 가져와 세트 스코어 3:1의 승리를 거뒀다.
또한 여대부 개인복식에서도 지민형(체육 4)-한선영(체육 2)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민형과 한선영은 준결승에서 대구가톨릭대의 최정민-천세은 조를 3:0으로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 용인대 장지현-고지현 조를 역시 3:0으로 제압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창원대 탁구부는 남대부가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대 복식에서도 2·3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편 창원대 탁구부는 지난 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31회 전국대학탁구연맹전 개인단식에서 김경식이 우승을 차지해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대표 최종선발전 직행티켓을 확보하는 등 탁구명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