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경남서 열린다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 경남서 열린다
  • 이홍구
  • 승인 2013.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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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최 40여개국 6000여명 참석
경남도는 2015년도에 개최되는 ‘제40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International Convention on Quality Control Circles)’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는 1976년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3개 상임이사국이 주축이 되어 기업체 및 공기업 산업현장의 공정개선과 생산성 향상 기법 등에 대한 국제적 공유를 목적으로 창설한 국제기구이다.

현재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 40여 개 회원국에서 6000여 명의 품질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하는 만남과 축제의 장이자 품질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국제행사다.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40회 대회는 2015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이 대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품질분임조 활동의 세계적 흐름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기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도의 이번 대회유치는 도내 기업과 생산품의 홍보 및 품질의 향상은 물론 수출증대로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 도민과 기업이 함께 기뻐해야 할 쾌거”라고 말했다.

도는 대회 기간 중 많은 내·외국인을 유치하여 산업전시회, 향토음식 체험전, 경남특산품 박람회, 테마별 관광, 산업체 시찰 등을 통한 관광특수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숙박, 요식, 관광업계 등이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대회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홍준표 도지사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 등 유치의지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했다.

한편 환경부는 30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유치를 신청한 경남, 제주, 강원 등 3개 도의 유치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거친 후 최종 개최도시를 발표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협약은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의 하나다. 2014년 총회는 9월 중에 3주간 일정으로 약 2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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