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국회 본회의 통과
‘진주의료원 정상화 촉구’ 국회 본회의 통과
  • 김응삼
  • 승인 2013.04.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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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의원 201명 중 찬성 125, 반대 32, 기권 44명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어 경남 진주의료원의 정상화 대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재석의원 201명 가운데 찬성 125명, 반대 32명, 기권 44명으로 의결됐다.

국회는 결의안에서 정부에 대해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면서 “진주의료원 관계 당사자들은 회생노력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각각 촉구했다.

아울러 “중앙정부는 공공의료체계의 강화를 위해 지방의료원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조속히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또 “최근 진주의료원의 폐업 추진으로 공공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환자들은 질병과 가난보다 진주의료원이 아니면 그들을 받아주지 않는 현실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는 경남도가 폐업 추진 이유로 적자, 노사합의의 어려움 등을 거론하는데 대해 “어떤 이유에서도 환자들이 건강을 위협받아서는 안된다”며 “민간의료 부문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에서 공공의료의 유지·확충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결의안은 ‘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 진료사업, 감염병 등 질병 관리, 지역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진주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비롯한 공공의료체게의 강화를 도모할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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