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경륜공단 이사장에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박상재(67)씨가 임명됐다.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시청 제1부시장실에서 박씨를 제5대 경륜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전달했다. 새 이사장 임명은 지난해 9월 20일 전임 이사장 퇴임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창원시는 지난달 초 창원 경륜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재공모를 해 2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경남도와 협의, 박씨를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은 삼보수산상사와 삼보해상환경㈜ 대표이사, 경남도의원, 통영시 및 고성군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때 홍준표 지사의 통영지역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런 이력 때문에 공모과정에서 반발 여론이 많았다.
경륜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박 이사장과 함께 추천됐던 후보는 최근 홍 지사의 선거를 도운 측근을 이사장으로 선정한 것은 특혜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노창섭 창원시의원도 홍 지사의 선거를 도운 박 이사장의 경력을 문제 삼으면서 1차 공모에서 탈락한 후보를 다시 추천하게 해 관철하는 것은 독선 인사라고 비판했다.
경남도의회 야권모임인 민주개혁연대도 이번 이사장 선정을 보은인사로 규정하고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차상오 창원시 기획홍보실장은 “새 이사장에 대한 반발여론이 있지만 경륜공단을 정상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도와 협의해 임용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시청 제1부시장실에서 박씨를 제5대 경륜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장을 전달했다. 새 이사장 임명은 지난해 9월 20일 전임 이사장 퇴임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창원시는 지난달 초 창원 경륜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재공모를 해 2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경남도와 협의, 박씨를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은 삼보수산상사와 삼보해상환경㈜ 대표이사, 경남도의원, 통영시 및 고성군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때 홍준표 지사의 통영지역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이런 이력 때문에 공모과정에서 반발 여론이 많았다.
경륜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박 이사장과 함께 추천됐던 후보는 최근 홍 지사의 선거를 도운 측근을 이사장으로 선정한 것은 특혜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노창섭 창원시의원도 홍 지사의 선거를 도운 박 이사장의 경력을 문제 삼으면서 1차 공모에서 탈락한 후보를 다시 추천하게 해 관철하는 것은 독선 인사라고 비판했다.
경남도의회 야권모임인 민주개혁연대도 이번 이사장 선정을 보은인사로 규정하고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차상오 창원시 기획홍보실장은 “새 이사장에 대한 반발여론이 있지만 경륜공단을 정상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도와 협의해 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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