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유지취업률 ‘나’그룹 전국 4위
인제대, 유지취업률 ‘나’그룹 전국 4위
  • 한용
  • 승인 2013.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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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제주지역 4년제 대학서 1위
김해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졸업생들의 유지취업률이 90.7%(12월 조사기준)로 전국 4년제 대학 ‘나’그룹(졸업자 2000명 이상∼3000명 미만)에서 4위를 차지했다. 또 부·울·경·제주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2012년 졸업생의 취업현황 유지취업률 정보공시에서 드러났다.

유지취업률 정보공시에 따르면 인제대는 2012년 건보DB연계 취업률은 58.8%, 유지취업률은 90.7%다. 대학알리미 자료에서 각 대학들의 취업률 순위와 유지취업률 순위는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았다. 반면 인제대는 취업률 순위 9위에 유지취업률 순위는 4위로 높고 고르게 나왔다.

교육부가 최근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 가운데 지난해 대비 취업률이 급상승 하거나 유지 취업률이 낮은 60여개 대학을 선정해 5월부터 취업통계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발표하면서 이번 대학정보공시 유지취업률 결과 발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만식 인제대 취업진로처장은 “양질의 취업으로 인해 회사 생활에 만족하면서 취업상태를 계속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과 인제대의 내실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덕분”이라며 “유지 취업률이 높을수록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에 취업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학과별 유지취업률만 공시돼 대학의 전체 유지취업률을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2012년 정보공시부터는 학과별과 대학 전체 유지취업률이 함께 공시돼 대학별 비교가 간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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