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도 국비확보 속도 낸다
하동군 내년도 국비확보 속도 낸다
  • 여명식
  • 승인 2013.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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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목표 970억원 설정…가용 인력 총동원
하동군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민선 5기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군은 조유행 군수를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과 국회의원, 도.군의원, 재경향우 등 모든 인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예산편성 단계별 대응 전략을 구사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유행 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 이정훈 군의회 의장, 황종원 도의원, 군의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국비예산 확보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새 정부 공약 및 정책에 따른 군비 부담 증가와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 농촌 및 주민복지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5.4% 늘어난 97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비확보 대상은 신규사업 23건, 계속사업 36건 등 총 59건이며 이들 분야별 목표액은 국고보조금 및 기금이 올해 실적 대비 5.1% 늘어난 699억9700만 원, 광특보조금이 6.3% 증액된 270억300만 원이다.

군의 주요 사업별 내년도 국비확보 계획으로는 △해양플랜트 폭발·화재시험기술개발 기반구축사업 118억8000만 원 ▲해양플랜트 조선-ICT 융합산업진흥원 기반구축사업 38억4500만 원 ▲갈사만 진입도로 4개 노선 26억7500만 원 ▲국제해양플랜트 RD&E 복합 기반구축사업 70억 원 등이다.

또 ▲갈사만 조선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및 공업용수도 지원 110억8400만 원 ▲갈사산단 및 대송산단 내부간선도로 개설 70억 원 ▲갈사산단 및 대송산단 폐수연계처리시설 24억8600만 원 등이다.

군은 목표액 달성을 위해 조유행 군수의 총괄지휘 아래 부군수를 본부장, 실과소장을 반장으로 하는 13개 부처별 추진반을 편성, 예산편성 단계별 확보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하동의 미래를 열어갈 갈사만 프로젝트 등 중요한 사업이 반영된 만큼 공무원은 물론 국회의원 등 모든 인적 역량을 총동원해 목표액이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동군 국비예산확보 대책 간담회.
하동군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나선 가운데 지난 10일 국비확보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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