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처우개선 나서
고성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처우개선 나서
  • 김철수
  • 승인 2013.05.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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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지담당 공무원의 막중한 업무 스트레스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이 복지담당 공무원에 대한 처우개선에 나섰다.

14일 고성군에 따르면 복지담당 공무원에 대한 종합적인 처우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시행키로 했다.

군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으로 복지업무담당 공무원에 대한 ‘업무스트레스 관리 및 심리치료 지원정책’으로 꼽았다.

이에 민간전문병원과 연계해 복지담당 공무원의 심리 상담을 정례화하면서 언제든지 관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했다.

또 복지업무 의견을 논의하는 이른바 ‘힐링워크숍’을 연 1회 이상 개최하며 반응이 좋을 경우 횟수를 늘리며 인사상 인센티브를 적극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복지담당 공무원은 근무평정 때마다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승진기회 확대를 위해 6급 사회복지직 복수정원을 확대하는 방안과 함께 각종 포상 때 복지담당 공무원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방안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게다가 상담창구 복지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각 창구마다 CCTV를 설치, 위급상황 발생 때 지역 파출소와 경비업체를 연결하는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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