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에서 증식 6월부터 본격재배
의령 망개떡의 주요 원료인 팥소로 사용되는 신품종 팥이 개발돼 농가에 본격 보급 될 전망이다.
망개떡의 본산인 의령군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팥 품종 ‘검구슬’ 및 ‘홍언’의 채종용 종자를 비닐하우스에서 증식, 곧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우수 팥 품종을 지난 2월 파종하여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후 6월 중순 수확한 다음 6월 말에 노지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할 예정이다. 신품종 ‘홍언’은 농촌진흥청에서 10여 년간 교잡육종을 통해 2011년 개발한 우수 품종이며 ‘검구슬’ 역시 2012년 개발하여 2014년부터 농가 보급 예정이다. 이들 품종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기존 붉은팥에 비해 31% 높고 플라보노이드 역시 8%나 높아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홍언’ 팥은 줄기가 직립으로 잘 쓰러지지 않고 수확시기도 다른 품종에 비해 빠르고, 기존 재배종들에 비해 20% 이상의 높은 수량을 얻을 수 있는 안전 다수성 품종으로 가공용 팥소 수율이 높은 품종이다. ‘검구슬’ 팥 역시 비바람에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기계화 작업에 유리한 신품종 들이다. 이처럼 의령 망개떡의 팥소로 사용되는 팥은 앙금수율도 높고 지역 기후에 적합한 신품종을 도입하는 것은 농가소득 증대 측면과 수입산 팥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홍언’ ‘검구슬’ 종자를 증식하여 본격적으로 재배하면 의령지역 농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전통음식 개발 등 지역특성화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팥 품종을 개발한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의령을 팥 신품종 종자생산 거점단지로 육성해 강소농 수익 증대 모델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도 국내산 팥 생산을 높여 팥 앙금의 국내산 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망개떡의 본산인 의령군은 지난 201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팥 품종 ‘검구슬’ 및 ‘홍언’의 채종용 종자를 비닐하우스에서 증식, 곧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분양받은 우수 팥 품종을 지난 2월 파종하여 비닐하우스에서 재배 후 6월 중순 수확한 다음 6월 말에 노지에서 본격적으로 재배할 예정이다. 신품종 ‘홍언’은 농촌진흥청에서 10여 년간 교잡육종을 통해 2011년 개발한 우수 품종이며 ‘검구슬’ 역시 2012년 개발하여 2014년부터 농가 보급 예정이다. 이들 품종은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기존 붉은팥에 비해 31% 높고 플라보노이드 역시 8%나 높아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홍언’ 팥은 줄기가 직립으로 잘 쓰러지지 않고 수확시기도 다른 품종에 비해 빠르고, 기존 재배종들에 비해 20% 이상의 높은 수량을 얻을 수 있는 안전 다수성 품종으로 가공용 팥소 수율이 높은 품종이다. ‘검구슬’ 팥 역시 비바람에 쉽게 쓰러지지 않으며 기계화 작업에 유리한 신품종 들이다. 이처럼 의령 망개떡의 팥소로 사용되는 팥은 앙금수율도 높고 지역 기후에 적합한 신품종을 도입하는 것은 농가소득 증대 측면과 수입산 팥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부터 ‘홍언’ ‘검구슬’ 종자를 증식하여 본격적으로 재배하면 의령지역 농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전통음식 개발 등 지역특성화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팥 품종을 개발한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의령을 팥 신품종 종자생산 거점단지로 육성해 강소농 수익 증대 모델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도 국내산 팥 생산을 높여 팥 앙금의 국내산 비율을 높이는데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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