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반대 대정부 건의안 발의
사천시의회(의장 최갑현)가 지역 농업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의 농업생산 진출을 반대하고 나섰다.
사천시의회는 14일 열린 ‘제17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여명순 의회운영위원장 등 전체의원 명의로 ‘대기업의 농업 생산 진출을 반대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오는 21일 2차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되면 국회,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정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여명순 의원은 “최근 D그룹 등 대기업이 농산물의 유통, 저장, 포장 및 판매를 잠식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채 낮은 생산비를 앞세워 농업 생산 분야까지 진출, 농촌기반을 붕괴시키는 것”이라며 ▲동부팜 한농의 농업 진출 중단 ▲FTA 피해 지원자금 회수 후 농업인들에게 환원 ▲대기업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을 막을 수 있는 법률 재개정 등 요구사항을 담은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실제 대기업의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이 본격화 되면 사천지역 시설재배 농가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지역의 경우 전체 시설 채소·원예 농업 면적이 450농가 169ha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용현면과 곤명면을 중심으로 토마토 재배가 많다. 2013년 5월 현재 일반 토마토 농가와 재배면적은 60농가 29ha이며, 대추 토마토 농가는 100농가 30ha다. 대기업의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이 확대될 경우 직접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회기로 열리는 제170회 임시회에서는 ▲당초 예산보다 138억 증액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재상정된 사천 용현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출자승인안 등 주요안건을 처리한다.
사천시의회는 14일 열린 ‘제170회 사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여명순 의회운영위원장 등 전체의원 명의로 ‘대기업의 농업 생산 진출을 반대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오는 21일 2차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되면 국회, 안전행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정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여명순 의원은 “최근 D그룹 등 대기업이 농산물의 유통, 저장, 포장 및 판매를 잠식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의 어려운 현실을 무시한 채 낮은 생산비를 앞세워 농업 생산 분야까지 진출, 농촌기반을 붕괴시키는 것”이라며 ▲동부팜 한농의 농업 진출 중단 ▲FTA 피해 지원자금 회수 후 농업인들에게 환원 ▲대기업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을 막을 수 있는 법률 재개정 등 요구사항을 담은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했다.
실제 대기업의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이 본격화 되면 사천지역 시설재배 농가들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지역의 경우 전체 시설 채소·원예 농업 면적이 450농가 169ha에 달한다. 이 가운데 용현면과 곤명면을 중심으로 토마토 재배가 많다. 2013년 5월 현재 일반 토마토 농가와 재배면적은 60농가 29ha이며, 대추 토마토 농가는 100농가 30ha다. 대기업의 농업 생산 분야 진출이 확대될 경우 직접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회기로 열리는 제170회 임시회에서는 ▲당초 예산보다 138억 증액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재상정된 사천 용현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출자승인안 등 주요안건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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