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을 하루 앞두고 절에 가려고 버스환승장으로 향하던 할머니들이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바람에 참변을 당했다.
16일 오전 9시 15분께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도계광장 앞 도로에서 동읍에서 창원역 방향으로 철재 배관을 싣고 가던 4.5t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걸어가던 할머니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73)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B(69)와 C(70)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인 D(60)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네 이웃인 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절에 가려고 버스 환승장으로 걸어가던 중이었다. 사고차량은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창원시 동읍 방면에서 창원역 쪽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우측으로 넘어져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은 차량 적재함에 실린 변압기용 철제 배관파이프가 과적돼 무게중심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5분께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 도계광장 앞 도로에서 동읍에서 창원역 방향으로 철재 배관을 싣고 가던 4.5t 트럭이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걸어가던 할머니 3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A(73)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B(69)와 C(70)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럭 운전자인 D(60)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네 이웃인 이들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절에 가려고 버스 환승장으로 걸어가던 중이었다. 사고차량은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창원시 동읍 방면에서 창원역 쪽으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다 우측으로 넘어져 인도로 돌진했다.
경찰은 차량 적재함에 실린 변압기용 철제 배관파이프가 과적돼 무게중심을 잃고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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