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가족체험 여행지 베스트 9곳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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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관광도시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를 뽑는 ‘2013 베스트 그 곳’ 이벤트에서 진주시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진주성은 ‘한국관광 100선’ 1위에, 촉석루는 ‘미국 CNN GO’에서 선정한 한국 방문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선정된 바 있다.
‘2013 베스트 그 곳’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해 4월 24일부터 5월 12일까지 19일간 한국관광공사 웹사이트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네티즌 투표에서 5개 지역을 선택해 투표한 점수(60%)와 전문가 심사(40%)를 합산한 방식으로 최종 상위 9개 지역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진주시가 선정된 것은 굴뚝 없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관광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진주 비단길’이 선정되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데 이어 올린 성과로 명실 공히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명품 관광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이벤트에 선정된 9개 지역에 대해 향후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22일 한국관광공사 3층 T2 아카데미 한라실에서 지자체 담당자, 여행작가, 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그 곳’9개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달 말에는 전문여행작가와 트래블로거(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국내여행 경험과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는 사람) 및 트래블리더(국내여행지 취재 기자단)가 진주시를 방문해 지역의 멋과 맛에 대해 구석구석 알아보고 취재 기사를 관광공사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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