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지난 24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에서 김한표 의원을 비롯한 11명의 부대표를 내정했으며, 지난 22일 발표한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포함한 총 14인의 원내부대표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당직 인선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의 2기 체제이자 최경환 원내대표 체제의 출범과 함께 개편된 것으로 김한표 의원은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원내부대표단에 선임됐다.
김 의원은 개개인의 경험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역할 분담을 통해 대외협력 분야를 담당하게 됐으며 향후 의원총회의 의결을 거쳐 황우여 대표가 임명할 예정이다.
김한표 의원은 “지난해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후 처음으로 당직을 맡게 돼 거제시 국회의원으로서 큰 자부심과 함께 경남지역에서 유일한 원내부대표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원내지도부의 일원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정부에 의견이 충실히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현재 활동 중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외에 추가로 운영위원회에 소속돼 국회운영 전반에 참여를 하게 되며 청와대·국회 소속기관·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업무전반에 대한 감시·감독 권한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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