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김장미, 창원을 겨냥하다
진종오·김장미, 창원을 겨냥하다
  • 최창민
  • 승인 2013.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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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회장배 사격대회 5일 개막
유일하게 기업에서 주최하는 국내 사격의 5대 메이저대회인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5일부터 11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국내 5대 메이저 사격대회 중 하나로 국내 최고의 사격선수들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대회를 통해서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톈진동아시아경기대회와 2014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를 겸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종오(KT)와 사격의 별 김장미(부산시청)가 대표적인 선수.

이외 런던올림픽 권총 50m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원군청), 이대명(KB국민은행), 포트베닝 월드컵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김경애(동해시청) 등이 출전해 기록경신과 메달사냥에 나선다.

특히 신인 사격선수의 등용문도 될 전망이다. 중·고·대학 학생부, 일반부, 장애인부에서 총 380여 개 팀, 2천600여 명이 차세대 스타를 꿈꾸며 과녘을 겨누게 된다.

학생부 대회는 8월 열리는 2013 한일학생대회, 2013 난징유스아시아경기대회에 나갈 대표를 뽑는 선발전으로 치러진다.

장차 한국 사격을 이끌 기대주들의 기량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화회장배 전국대회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사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창설한 대회로서 국내에서 치러지는 사격 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기업이 주최한다.

한편 지난해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사격연맹총회에서는 창원시가 2018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도 한화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김현중 대한사격연맹(한화건설 부회장)은 “런던 올림픽에서 거둔 쾌거는 미래 한국 사격이 뛰어넘어야 할 위대한 목표가 됐다”며 “사격을 포함한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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