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신시가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의령 신시가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 박수상
  • 승인 201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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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이 군민의 기대를 안고 야심차게 계획한 동동 신시가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경상남도 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10월 신시가지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한 이후 경상남도의 관계부서를 비롯한 32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지난 3월에 경남도 공동위원회 자문의견에 따라 생태ㆍ전원도시, 산업단지 배후도시로서의 신시가지 조성계획을 수립, 신청한 사업이 최근 도의 공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순조로운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비 19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82만1575㎡ 중 우선 1단계 사업으로 24만8750㎡ 면적에 대해 2015년까지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택지개발은 공동주택 5만9220㎡, 단독주택 4만5125㎡, 근린생활시설 5391㎡, 준 주거용지 6548㎡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789가구 18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할 수 있는 신규 택지가 조성되어 지역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1단계 택지개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그동안 140여억 원을 들여 전체 사유지 109필지 20만1142㎡ 중 103필지 18만8360㎡(95%)의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했다.

아울러 사유지 외 국공유지에 대하여서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무리 하였으며, 미 협의 사유지 6필지 1만2782㎡에 대해서도 토지소유자와 협의하여 조속히 보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토지보상이 완료되면 사업 승인에 따른 사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9월 착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의령신시가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되면 의령군의 택지 부족난을 해소하고 증가 추세에 있는 귀촌 귀농인들과 의령 대의·정곡 산업단지, 그리고 인접 함안 및 월촌 일반산업단지 160여 개 업체의 근로자들에게 쾌적하고 저렴한 택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향후 2~3단계 택지개발사업은 의령군의 인구 및 주택여건 등 주변 여건을 감안하여 2021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이며, 의령신시가지 전체구간 사업이 마무리되면 82만1575㎡면적에 2500여 가구 55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대단위 택지용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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