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고문헌도서관·항공우주산학협력관 '기공'
경상대 고문헌도서관·항공우주산학협력관 '기공'
  • 곽동민
  • 승인 2013.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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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가 숙원 사업이던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과 ‘항공우주산학협력관’ 신축 공사를 시작한다.

경상대학교는 오는 7일 오후 3시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 건립 현장(대학본부 뒤편)에서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과 ‘항공우주산학협력관’ 신축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고문헌 기증자, 지역 국회의원, 기획재정부ㆍ교육부 관계자, 전임 총장, 진주지역 대학 총장, 경남도내 기관 단체장, 언론사 대표, 도·시의원, 총동문회 관계자, 권순기 총장과 보직자,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경남지역에 산재해 있는 고문헌을 체계적으로 수집ㆍ관리하고 선사 및 가야시대의 유물을 보존ㆍ전시하기 위한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예산을 확보했다.

건물 연면적은 약 9200㎡,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지며, 190억여 원을 투입해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고문헌도서관에는 훈증소독실ㆍ족보자료실ㆍ향토자료실ㆍ고문헌전시실이 들어서게 되고, 박물관에는 특별수장고ㆍ귀속유물수장고ㆍ상설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220㎡의 대학사 전시실도 갖출 예정이다.

고문헌도서관 및 박물관은 민간기증 고문서 등 6만여 점을 소장ㆍ관리ㆍ전시하고 산청 옥산리 구석기 유물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 1000여 점을 전시하여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교육ㆍ문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항공우주산학협력관은 경상대학교 특성화 분야인 항공우주시스템공학 분야에서 산학협동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해 2010년 예산을 확보해 2011년 10월에 설계를 시작하여((주)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 2012년 8월에 설계를 완료하였고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건물 연면적은 약 9100㎡, 지상 8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지며, 총 150억여 원을 투입하여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는 항공우주 관련 학생 교육시설과 각종 실험을 할 수 있는 공장형 실험실을 갖추어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연계하여 산학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기 총장은 고문헌도서관, 항공우주산학협력관 건립과 관련 “지역학ㆍ항공우주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경상대학교의 또하나의 상징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고문헌도서관-1
고문헌도서관 조감도. 사진제공=국립경상대학교
항공우주산학협력관-1
항공우주산학협력관 조감도. 사진제공=국립경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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