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돋보이네”
진주시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 “돋보이네”
  • 정만석
  • 승인 2013.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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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사업에 1991명 참여…지원센터는 전국 최고
진주시의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이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예산 증대에 이은 참여노인 수 증가 등이 진주노인일자리창출센터 전국 대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인들의 경우 일자리는 생계안정을 통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데 필수적인 사항이다. 선진국에 비해 사회보장제도가 열악한 국내의 경우 무엇보다 노인일자리사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는 노인들의 이런 점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시는 지난 2월에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갖고 만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 1991명을 선발해 경력과 건강도 등에 따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여기에는 스쿨존 교통지원 등 사회공헌형 7개사업 1195명을 비롯해 노인지도자 경로당파견 등 교육형 4개사업에 311명,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 등 복지형 2개 사업에 416명, 인력 파견형 3개 사업에 70명 등 총 17개 사업에 1991명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참여 노인 1770명보다 221명이 늘어난 숫자다. 시는 또 일자리사업 기간도 지난해보다 2개월이 늘어난 9개월로 확대했다. 사업비도 10억원을 증액한 38억원을 투입했다.

그 결과 지난달 28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2년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진주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52개 수행기관 중 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참인력사업단을 통해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홍모씨(67·진주시 하대동) 는 “시의 맞춤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다”며 “건강도 챙기고 생계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전담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일하고자 하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구인처 개발과 양질의 고령자 맞춤형 일자리 마련에 전력 투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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