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부터 절전하겠습니다”
“진주시청부터 절전하겠습니다”
  • 정만석
  • 승인 201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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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시장 하절기 전기절약 특별대책 발표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52억여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진주시가 올해도 15%절감을 목표로 에너지절약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경제통상실장을 총괄반장으로 하는 하절기 전기절약 대책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돌입했다.

특히 시는 공공부문과 산업부문 민간부분 등 3개영역으로 분류해 각 분야별 대책반장제를 도입한데 이어 해당분류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공조체제를 확립해 나간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10일 이창희 진주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하절기 전기절약 특별대책 발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공부문에서 솔선수범해 나간다면 산업과 민간부문도 자연스럽게 동참할 것으로 보며 그렇게 되면 올 목표인 15%에너지절감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시장은 “에너지절감 실천으로 지난 3년 동안 상사업비 52억원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민원인들의 이해가 빚어낸 결과”라면서 “올해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시가 이날 발표한 하절기 전기절약 특별대책을 보면 공공부문(공공청사)의 경우 하계 전력피크기간인 9월21일까지 평균 15%, 오후2시~5시 피크시간대는 20%절전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2회(수·금요일) 청사사무실 전등 강제소등을 실시하고 전력피크시간대에는 사무실 전등 절반을 소등하기로 했다.

또 가로등은 우범지역을 제외하고 격등제를 실시하며 예년과 같이 냉방온도는 28°c로 제한된다. 산업부문은 하계휴가 분산 및 조업시간 조정을 적극적으로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민간부분은 오후2시~5시 냉방전력 등 낭비제한 및 개문 냉난방영업행위를 제한하기로 했으며 에너지절약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본부를 구성하돼 각 부문별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이번 특별대책이 성과를 거둔다면 연간 9100만원 정도의 에너지가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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