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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부대인 육군 39보병사단이 창설 58돌을 맞았다. 1955년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돼 같은 해 7월 현 위치(경남 창원시)로 이전한 이래 한자리를 지키면서 경남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39사단은 20일 사단장(소장 장재환) 주관으로 부대 종합연병장에서 지역 기관·보훈단체장, 자매기관장, 6·25전쟁 무공수훈자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사단 창설을 축하하는 의장대 시범이 있었으며, 기념식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해 전공을 세웠으나 전쟁 중이라 미처 훈장을 받지 못한 고(故) 장하춘 이등중사 등 2명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장재환 39사단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경남지역 향토방위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국가와 국민이 우리 군에 부여한 신성한 소명을 다하기 위해 제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며 “변화하는 환경과 상황에 맞게 우리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사단’,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9사단은 20일 사단장(소장 장재환) 주관으로 부대 종합연병장에서 지역 기관?보훈단체장, 자매기관장, 6·25전쟁무공수훈자 유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
39사단은 20일 사단장 주관으로 부대 종합연병장에서 지역 기관·보훈단체장, 자매기관장, 6·25전쟁 무공수훈자 유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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