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에 전담 체육교사 배치
전국 초등학교에 전담 체육교사 배치
  • 곽동민
  • 승인 2013.06.2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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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고교 체육시간 확대
오는 2017년까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에 체육전담 교원이 배치되고 내년부터는 중·고등학교에서도 체육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또 내년부터 특목고와 자사고의 체육수업시간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나고 고3때까지 매학기 편성된다.

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체육수업 내실화를 위해 20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1명 이상의 체육전담교사를 배치하고 3학년 이상 체육시간은 체육전담교사가 담당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4학년도 부터 고등학교는 학교 유형별로 제각각인 체육필수 이수단위(1단위는 1학기 주당 1시간)가 모든 고교에서 10단위 이상으로 일정하게 맞춰진다.

현재 고고등학교 체육 필수 이수단위(6학기)는 일반고 10단위, 특목고·자사고 5단위, 특성화고 10단위다.

이에 따라 일반고의 경우 체육수업시간이 큰 변화가 없지만 특목고 등의 경우 2배 수준으로 늘어난다.

중학교의 경우 2014학년도부터는 체육수업 시간을 늘리기 위해 학교장 재량으로 현재 중3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2시간 중 1시간을 체육수업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공공스포츠클럽 활동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인정하고 스포츠클럽전담교사가 클럽활동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원할 경우 분리수업을 하도록 권장했다. 또 여학생 전용 실내 체육실과 탈의실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여학생이 선호하는 종목의 스포츠클럽팀 1000개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엘리트 체육’의 길을 가는 학생 선수를 위한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운동부 육성 고교 등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선수를 위해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는 체육 중점학급을 2014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또 학생 선수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으로 학습할 수 있는 ‘이 스쿨(e-school)’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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