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외고 2곳 입학전형 감사 받는다
도내 외고 2곳 입학전형 감사 받는다
  • 곽동민
  • 승인 2013.06.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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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국제·자사·외고 91곳 일제 감사
전국 국제고·자사고·외고 등 91개 학교가 입학전형 일제감사를 받는다. 최근 국제중 입학 비리 등 이들 고교들의 전·편입학 전형 비리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경남도내에서는 김해외국어고등학교와 경남외국어고등학교 2곳이 감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5일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 국제고·자사고·외고 등 91개 학교의 최근 3년간 입학전형과 전·편입학 전형에 대해 7월부터 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채택한 71개교에 대해서는 입학전형위원회 구성과 참여현황 등 관련지침 준수여부, 성적 산출과정에서의 오류와 비리 여부, 기재 금지사항의 기재 여부 등을 조사한다. 내신성적을 반영해 추첨으로 선발하는 20개 학교에 대해서는 공정한 추첨절차를 거쳤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과 관련해 경제적 대상자 우선선발 등 지침 준수 여부, 비(非)경제적 대상자 지원 자격 적격 여부 등을 살펴본다. 다만 경제적 대상자의 지역자격 적격 여부와 학교발전기금 운영 등은 현재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번 교육청 감사에서 제외됐다.

전·편입학은 입학전형과 같은 방법으로 시행됐는지, 절차 등이 공정했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교육부는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감사결과를 통해 제도개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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