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직 공개전형 투명성 높인다
교육전문직 공개전형 투명성 높인다
  • 황용인
  • 승인 2013.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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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타 시·도교육청서 출제위원 등 위촉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3일 교육전문직 공개 전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출제, 검토, 채점위원의 50%를 다른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에서 출제·검토·채점위원의 50% 이상을 타 시·도교육청 교원 및 교육전문직, 대학교수를 위촉하는 등 출제 및 채점의 공정성 강화에 적극 나선다.

또한 출제 장소의 보안 경비를 위해 본청 교육행정직 공무원 4명뿐만 아니라 창원중부경찰서로부터 협조를 받아 출제 장소 주변의 외부인사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출제위원은 외부와 연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휴대폰을 보관하는 등 수시로 보안요원의 금속탐지기 검열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면접고사의 형평성 유지를 위해 문항별 면접실을 구성해 모든 응시생은 문항별로 동일한 면접관으로부터 평가를 받게 함으로써 평가(채점)상의 오류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초등영역 5명, 보건영역 1명, 중등영역 6명 등 총 12명으로 학교 현장에서 성실하게 학생지도를 하고 있는 우수 교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제1차 전형(서류심사)을 통과한 수험생 56명을 대상으로 제2차 전형 과목인 논술형, 서술형, 기획력, 면접시험 등 4가지 유형의 시험을 치렀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도내 교원, 학생, 학부모, 나아가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위해서 공개전형의 공정성, 객관성,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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