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소년상담센터, 지역 향토문화체험
함안군청소년상담센터는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초등학교 자녀와 부모 14가구 34명을 대상으로 칠북면 화천농악전수관과 법수면에 소재한 함안장승학교에서 지역향토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전통문화로 하나되는 부모-자녀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경남도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돼있는 화천농악을 배우고 실제로 연주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승학교에서는 마을의 수호신인 솟대를 직접 조각해 보고, 짚불공예를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문화를 배우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며 세대차를 극복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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