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의 해설로 배우는 전통 공연
한예종의 해설로 배우는 전통 공연
  • 강민중
  • 승인 201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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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박물관 '도담도담 연희 한마당'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진화수)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찾아가는 문화행사 ‘해설이 있는 도담도담 연희 한마당’을 오는 14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진행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해설이 있는 도담도담 연희 한마당’공연은 평소 관객들이 다소 어렵고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전통 연희극에 해설을 더한 것으로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돼 즐길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공연은 길놀이와 판 굿을 포함해 고성오광대, 문둥이 춤, 삼도 농악가락 등 평소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들었던 전통 가락과 춤으로 구성돼 있다.

관객과 함께하는 구음(또는 손뼉) 사물놀이 시간에는 사회자가 알려주는 간단한 구음장단을 배워볼 수 있으며, 관객이 함께 한 구음장단은 마부와 사자의 익살스러운 연희극 속 사자를 등장시키는 길잡이가 되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렇게 모두가 함께하는 연희극이 끝나면 관객들이 공연에 사용된 악기를 직접 연주하거나 탈·소품을 착용한 후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전통연희의 백미 ‘개인놀음’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연에 사용된 악기와 탈 그리고 춤에 대한 친절한 해설이 곁들어진 ‘도담도담 연희 한마당’은 공연의 내용이 다소 생소한 관람객도 어렵지 않게 공연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공연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12일 오후 6시까지 국립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기획운영과 고객지원팀(055-740-0667)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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