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의 지방분권 촉진위해 ‘맞손’
새정부의 지방분권 촉진위해 ‘맞손’
  • 곽동민
  • 승인 2013.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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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협-시·도지사協 지방분권특위 대전서 협약식
새 정부의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전국지방신문협의회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가 손잡았다.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이하 전신협)와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안희정·이기우, 이하 시도지사협 지방분권특위)는 11일 오후 4시 대전시 유성구 레전드호텔에서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전신협과 시도지사협 지방분권특위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발전과 실질적인 지방시대의 구현이라는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며, 새 정부의 지방분권을 촉진시키기 위해 정책을 공조하고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국민 홍보를 위한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 지역사회의 내생적 발전역량강화 및 지역혁신, 지방분권 촉진에 필요한 각 지역의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신협 김중석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분권을 위해 전신협과 시도지사협 지방분권특위가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협력관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협력체계가 공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공동위원장은 “지방분권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라며 “이번 협약은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신협 사장단 세미나에서는 ‘새정부 미디어정책 방향과 지역신문’에 대해 김택환 경기대 언론미디어학과 교수가 주제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방신문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이 핵심적으로 이뤄져야 지방신문이 살 수 있다”며 “새 정부에서는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이 나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전신협 제3차 사장단 회의에서는 전신협 위상 강화 방안 및 지원법제 대응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경남일보 이연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중석 전신협 회장(강원도민일보 사장), 중도일보 송명학 부사장, 충청투데이 성기선 상무이사 등 15개 회원사 사장단이 참가했다. 2002년 첫 발을 뗀 전신협은 현재 전국 21개 지방신문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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