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팔 우려 주민들 집단 반발…공사 중단 시위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의 가스관 매립 공사가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주민 50여 명은 지난 15일 오전 8시께부터 기호마을 인근 가스 배관 공사현장에 난입, 일부 주민들이 집단으로 공사현장에 드러누워 공사를 중단시켰다. 주민들은 폭발 우려를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앞서 12일에도 주민들은 시공중인 가스관 매립 공사를 몸으로 막으며 공사를 중단시켰고, 지난달 24일에는 가스관리소 건립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반대 의견을 내세우며 설명회를 무산시켰다.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광도면 죽림 도로는 매립을 한 바다 구간으로 가스관을 매립힐 경우 폭발 등 큰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배관 안전성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공사 반대를 강력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간은 매립지로 땅 2m 아래는 바닷물이 흐르고 있어 더욱 위험하고 미국 등 선진국가에서는 가스 배관을 스테인리스 등으로 시공을 하지만 이곳은 녹이 스는 강철 배관으로 시공해 언젠가는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 뻔하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대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12일 저녁 공사가 시끄럽다고 막아 오늘 오전 공사했는데 또 공사를 막았다. 안전성 문제는 주민들이 설비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 배관에는 플라스틱 코팅이 돼 있어 녹이 슬지 않으며 장문 가스관리소 시설에는 가스 저장시설도 아니다. 시의 승인하에 시설을 하고있어 우리 책임은 전혀 없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가스관은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용남면 장문리를 거쳐 거제로 가는 주 가스배관이다.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주민 50여 명은 지난 15일 오전 8시께부터 기호마을 인근 가스 배관 공사현장에 난입, 일부 주민들이 집단으로 공사현장에 드러누워 공사를 중단시켰다. 주민들은 폭발 우려를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앞서 12일에도 주민들은 시공중인 가스관 매립 공사를 몸으로 막으며 공사를 중단시켰고, 지난달 24일에는 가스관리소 건립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이 반대 의견을 내세우며 설명회를 무산시켰다.
반대대책위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광도면 죽림 도로는 매립을 한 바다 구간으로 가스관을 매립힐 경우 폭발 등 큰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어 주민들 불안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배관 안전성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공사 반대를 강력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구간은 매립지로 땅 2m 아래는 바닷물이 흐르고 있어 더욱 위험하고 미국 등 선진국가에서는 가스 배관을 스테인리스 등으로 시공을 하지만 이곳은 녹이 스는 강철 배관으로 시공해 언젠가는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될 것이 뻔하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대해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지난 12일 저녁 공사가 시끄럽다고 막아 오늘 오전 공사했는데 또 공사를 막았다. 안전성 문제는 주민들이 설비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 배관에는 플라스틱 코팅이 돼 있어 녹이 슬지 않으며 장문 가스관리소 시설에는 가스 저장시설도 아니다. 시의 승인하에 시설을 하고있어 우리 책임은 전혀 없다”고 말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논란을 빚고 있는 가스관은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용남면 장문리를 거쳐 거제로 가는 주 가스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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