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무료안종합검사, 시력교정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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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16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고등학생들의 눈 건강 증진과 저소득가정 근시 학생들의 시력교정 수술 등을 위해 굿모닝성모안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김수상 체육건강과장과 굿모닝성모안과 김덕수 원장, 류진오 부장, 박민수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 시력검사 이상 비율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증가하고 최근 10년간 변화를 비교해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눈 건강증진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안종합검사를 통해 안구 내 미세한 변화나 질환을 조기 발견해 건강상담 및 치료와 예방에 필요한 조치 등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또 저소득가정의 근시 학생에 대한 안경, 콘택트렌즈 교체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시력교정 수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수상 과장은 “굿모닝성모안과와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학생 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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