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건설노동자 공사거부…오늘 기자회견
영남권 건설노동자들이 밀양의 송전탑 공사를 거부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부산·울산·대구 경남·경북본부,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본부와 대구·경북본부는 24일 “영남권에서 일하는 건설 노동자들은 밀양 송전탑 공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송전탑 공사현장에 일하러 가려는 노동자들을 설득해 작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들은 “주민의 생명권과 생존권, 재산권 등을 송두리째 빼앗고 주민을 전력난의 주범으로 내모는 한국전력공사의 송전탑 공사에 반대한다”며 “밀양 주민들과 연대해 공사가 강행되지 않도록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23기 가운데 17기가 영남권에 몰려 있어 영남권 곳곳이 원전과 송전선로로 뒤덮여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원전 정책의 중단을 촉구했다.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에는 덤프트럭 운전사, 크레인 운전사, 일반 기능공 등 35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25일 오전 11시 한전 밀양지사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아 기자회견을 연다.
민주노총 부산·울산·대구 경남·경북본부,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본부와 대구·경북본부는 24일 “영남권에서 일하는 건설 노동자들은 밀양 송전탑 공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송전탑 공사현장에 일하러 가려는 노동자들을 설득해 작업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들은 “주민의 생명권과 생존권, 재산권 등을 송두리째 빼앗고 주민을 전력난의 주범으로 내모는 한국전력공사의 송전탑 공사에 반대한다”며 “밀양 주민들과 연대해 공사가 강행되지 않도록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23기 가운데 17기가 영남권에 몰려 있어 영남권 곳곳이 원전과 송전선로로 뒤덮여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며 원전 정책의 중단을 촉구했다.
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에는 덤프트럭 운전사, 크레인 운전사, 일반 기능공 등 350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민주노총과 건설노조는 25일 오전 11시 한전 밀양지사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아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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