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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친환경농산물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단’이 발족했다.
경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환균)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신관대강당에서 홍준표 경남지사, 김오영 도의회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데이 특판전·시식회, 심포지엄 등이 열렸다.
특히 식전 부대행사로 도청 구내식당 앞 광장에서 도내에서 생산되는 60여 종의 친환경농산물 무료시식회와 특별 판매전을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정곤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통사업단은 경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9월경 유통체제를 정비하고 꾸러미사업과 함께 학교급식의 식재료 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친환경농산물day’로 지정하여 도청 구내식당에 친환경 인증 쌈채류를 매월 1회 공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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