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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초등학교(교장 서보천)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학교 특색 사업인 문화예술체험학교를 운영했다.
문화예술체험학교는 전시·공연 등 발표 중심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범어초등학교의 교육 비전인 ABLE UP(Ability 재능, Base 기초, Lusty 튼튼함, Ethical 도덕) 범어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학생들은 조형예술, 공연예술, 음악, 문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영역 중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문화예술체험학교 기간을 통해 숙련하고 발표했다.
또한 소수 특기 학생의 발표가 아니라 모든 학생에게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소질이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도록 장려했다.
이는 담임교사, 전담교사 외에 보건교사, 영양교사, 외부강사, 교육기부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통해 여러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모든 학생들이 강당에 모여 그동안 준비한 작품과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방 들어주는 아이’감상을 시작으로 난타, 댄스, 오카리나 연주, 태권무,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을 감상하고, 작품 전시회에서는 염색과 비누공예, 사진전시회, 띠골판지와 철사공예, 푸드테라피, 이야기 협동화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험의 결과물을 함께 나누며 미적 체험을 향상 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예술체험학교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준비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해보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흥미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활동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문화예술체험학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범어초등학교는 이와 같이 좋은 반응에 힘입어 2학기에도 문화예술체험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성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으로 소질과 특기를 계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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