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매몰 따른 침출수 문제 제기
적조 현상으로 집단 폐사한 양식어류 처리 문제가 통영시의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31일 통영시 관계자는 “지난 29일까지 수거한 폐사어류는 1000톤이 넘는다”며 “산양읍 스포츠파크 뒤편 사유지 1600여 평에 어류들을 매몰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조 초기 때 폐사한 어류들은 통영과 여수의 전문처리업체로 이송했지만 집단폐사가 급증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몰 작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하루 동안에도 양식어류 44만 마리가 폐사하면서 7억8200만 원의 피해를 기록했지만 일조량 증가 등의 이유로 적조 현상은 계속 될 전망이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적조는 이동이 느리지만 수온이 상승하면서 발생 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피해예방에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매몰중인 산양읍 4500여㎡ 부지 인근에 1만5000여㎡의 부지가 있어 매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매몰처리 후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 등의 문제를 들고 나와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질 상태여서 적조 피해는 2중 3중의 고충을 안겨 줄 전망이다.
31일 통영시 관계자는 “지난 29일까지 수거한 폐사어류는 1000톤이 넘는다”며 “산양읍 스포츠파크 뒤편 사유지 1600여 평에 어류들을 매몰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조 초기 때 폐사한 어류들은 통영과 여수의 전문처리업체로 이송했지만 집단폐사가 급증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매몰 작업을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하루 동안에도 양식어류 44만 마리가 폐사하면서 7억8200만 원의 피해를 기록했지만 일조량 증가 등의 이유로 적조 현상은 계속 될 전망이다.
이날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 적조는 이동이 느리지만 수온이 상승하면서 발생 해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피해예방에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매몰중인 산양읍 4500여㎡ 부지 인근에 1만5000여㎡의 부지가 있어 매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매몰처리 후 발생할 수 있는 침출수 등의 문제를 들고 나와 또 다른 문제가 불거질 상태여서 적조 피해는 2중 3중의 고충을 안겨 줄 전망이다.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