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이수영) 산악구조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43분께 지리산 등반중 무릎통증으로 인해 자력하산이 불가한 요구자 1명을 안전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윤모(35)씨는 장터목대피소에서 산청분소 방향으로 하산 중 유암폭포 인근에서 무릎통증으로 인해 하산이 불가하여 119에 신고하였다. 이에 산악구조대원들이 신속히 산청분소에서 등반을 시작하여 오후 7시 5분께 유암폭포에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 부목 등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이에 상태가 호전된 요구조자를 부축하여 오후 9시 50분께 산청분소까지 안전하게 하산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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